[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사무엘 움티티(24)가 FC 바르셀로나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바르사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비수 사무엘 움티티와 재계약에 합의했다. 계약 기간은 2023년까지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움티티는 1993년 생의 중앙 수비 자원이다. 지난 2016년 올림피크 리옹에서 바르사로 합류했다. 이후 움티티는 빠르게 적응하며 바르사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했다. 두 시즌 간 활약하며 팀이 프리메라리가 우승 1회와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를 달성하는 것에 기여했다.
하지만 최근 거취는 불분명했다. 2021년 6월 31일까지로 계약 기간이 3년 남았지만 이적설이 돌았다. 6000만 유로(한화 약 752억 원)라는 낮은 바이아웃 금액(해당 금액 이상을 지불할 시 바로 선수와 협상을 할 수 있는 금액)으로 인해 다른 빅클럽들과 계속해서 연결됐다. 또한 선수 본인 이적설에 대해 적극적으로 부인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그러나 움티티가 잔류를 선언했다. 움티티는 이날 팀과 2023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을 모두 이행한다면 5년 간 바르사에 머물게 되는 것이다.
바르사에도 호재다. 바르사는 제랄드 피케(31)에 이은 수비진의 중추를 맡아줄 선수로 움티티를 낙점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움티티와 장기 재계약에 성공했다. 이로써 앞으로 안정적인 수비라인 운용이 가능하게 됐다.
사진=FC 바르셀로나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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