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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실험은 끝났다, 100%를 향해 달린다

신태용호 실험은 끝났다, 100%를 향해 달린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6.03 11:38
  • 수정 2018.06.0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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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인천공항)=이보미 기자]

더 이상 실험은 없다. 6월 18일 러시아월드컵 첫 경기를 앞두고 100%를 만드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사전 캠프지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향했다. 이후 12일 러시아로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은 월드컵 조별예선 F조에서 스웨덴, 멕시코, 독일과 차례대로 격돌한다. 독일은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팀이다. 한국은 스웨덴, 멕시코전 대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의 목표는 16강 진출 그 이상이다.

이를 앞두고 한국은 국내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가졌다. 온두라스전에서는 플랜A라 할 수 있는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 문선민의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정확하게 수비라인을 점검하지는 못했다.

‘가상의 스웨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에서는 파격 스리백 카드를 꺼내 들었다. 3-4-1-2 포메이션으로 계속해서 황희찬, 손흥민 투톱 체제를 유지했다. 다만 오반석, 기성용, 윤영선이 스리백을 형성하며 시험대에 올랐다. 결과적으로 수비 뒷공간을 내주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취재진과 만난 신태용 감독은 “26명을 공정하게 보기 위해 모든 시간을 할애했다. 월드컵에 나가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봤다. 아직도 실험 중이냐고 하겠지만 나름 생각이 있다. 이제 실험보다는 진짜 월드컵을 준비할 수 있는 부분을 만들어가려고 한다”며 힘줘 말했다.

한국은 오스트리아에서 볼리비아, 세네갈과의 평가전이 예정돼있다. 이에 “최종 23인이 발표됐다. 베스트 멤버로 조직력을 다질 것이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어 “스웨덴전에서 100%의 전력을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신 감독은 “16강 이상 가야 국민들, 축구팬들이 열광하고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매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최우선이다”면서 “TV로, 거리응원으로 대표팀에 힘을 실어주면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캡틴’ 기성용도 “부상 당한 선수들, 탈락한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한 발짝 더 뛰겠다. 월드컵이 얼마나 중요한 무대인지 안다. 간절함을 갖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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