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전주시민축구단이 상승세를 탔다.
전주는 2일 오후 4시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 K3리그 어드밴스 평택시민축구단과의 대결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 30분에 터진 김희성의 골을 지켜내며 귀중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매서운 공격으로 흐름을 가져간 전주. 마침내 전반 30분 한 번의 스루패스로 상대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덕분에 이형재가 상대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맞았다. 결정적인 득점 기회였다.
하지만 평택의 골키퍼 정다훈이 선방했다. 이내 흘러나온 볼을 김희성이 골로 연결하며 1-0 리드를 이끌었다. 결국 전주가 안방에서 축포를 쏘아 올렸다.
전주는 리그 개막 후 김포시민축구단(0-5), 화성FC(1-2), 이천시민축구단(1-3)에 내리 패하며 고전했다.
그것도 잠시 서울중랑축구단전 3-1 승리를 시작으로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 청주시티FC(1-1), 양평FC(2-1)를 상대로 승점을 쌓았고, 지난 5월 26일에는 ‘디펜딩 챔피언’ 포천시민축구단을 4-1로 격파하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평택마저 꺾고 흐름을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전주는 4승1무3패(승점 13)로 6위를 차지했다. 2위 청주시티와 승점 차는 단 2점이다. 반면 평택은 2승1무5패(승점 7)로 10위에 머물렀다.
전주의 반전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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