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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vs보스니아] ‘이재성 동점골’ 한국, 보스니아와 1-2(전반종료)

[한국vs보스니아] ‘이재성 동점골’ 한국, 보스니아와 1-2(전반종료)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18.06.01 20:45
  • 수정 2018.06.0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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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월드컵특별취재/전주)=반진혁 기자]

대한민국이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1-2로 전반을 마쳤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일 오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보스니아와의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1-2로 전반전을 마쳤다.

◇ 선발라인업
대한민국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손흥민과 황희찬이 최전방에 나섰고 이재성, 정우영, 기성용, 구자철이 뒤를 받쳤다. 포백은 김민우, 오반석, 윤영선, 이용이 구축했고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이에 맞서는 보스니아는 4-5-1 전술을 선택했다. 에딘 제코가 공격을 책임졌고 해리스 두예비치, 미랼렘 퍄니치, 고코 시미로트, 무하메드 베시치, 에딘 비스차가 미드필더진을 이뤘다. 수비는 엘다 시비치, 엘빈 주카보니치, 토니 순지치, 다코 토로로비치가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이브라힘 세비치가 꼈다.

◇ 전반전-비스차의 선제골...이재성 동점골
초반 주도권은 보스니아가 잡았다. 라인을 끌어올려 계속해서 한국의 골문을 두드리며 선제골을 욕심냈다. 한국 역시 빠른 역습으로 맞불을 놨다. 손흥민과 황희찬의 빠른 스피드를 이용해 보스니아의 수비진을 괴롭혔다. 그러던 전반 8분 구자철이 슈팅을 연결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분위기는 점차 한국 쪽으로 넘어왔다. 이용을 이용한 오른쪽 측면 플레이로 계속해서 보스니아의 골문을 위협했다. 보스니아도 뒤지지 않았다. 전반 12분 역습 이후 토도로비치의 패스를 받은 보스니아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한국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이후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역습을 이용한 공격으로 선제골을 노렸다. 그러던 전반 27분 보스니아가 선제골을 터트리며 균형을 깨트렸다. 시비치의 패스를 받은 비스차가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한국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29분 황희찬의 패스를 이재성이 동점골로 마무리하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한 골씩 나눠 가진 양 팀의 경기는 달아올랐다. 추가골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비스차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사진=KFA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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