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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L] 차해원 감독 "팀 다져지고 빨라지고 있다"

[VNL] 차해원 감독 "팀 다져지고 빨라지고 있다"

  • 기자명 이상완 기자
  • 입력 2018.05.20 15:47
  • 수정 2018.05.24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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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수원)=이상완 기자]

"수원에서 빠른 모습을 보여주겠다."

20일 오후 경기도 수원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2018 발리볼내이션스리그(VNL)' 수원 대회 기자회견이 열렸다. 한국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중국 닝보에서 열린 대회 1주차 대회에서 '강적' 중국을 꺾는 등 2승 1패를 기록했다.

1주차를 산뜻하게 출발한 한국은 수원 홈에서 열리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세계랭킹 13위 독일(22일)를 시작으로 러시아(5위·23일) 이탈리아(7위·24일)를 차례대로 상대한다. VNL은 국제배구연맹(FIVB)이 기존의 월드리그와 그랑프리를 통합해 새롭게 만든 대회로, 16개팀이 4개조로 나뉘어 5주간 치러진다.

이날 차해원 대표팀 감독은 주장 김연경과 기자회견에 나섰다. 차 감독은 1주차 총평에 대해 "어려운 시합이었다. 선수들도 당황했다. 1주차 두 번째 경기부터 3차전(중국)에 대한 끈을 잡았던 계기였다"며 "(중국전은) 겸손하게 말하면 할 거 다했다. 세계 1위를 제압한 것에 대한 자부심을 느낀다. V리그 프로팀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으면 좋겠다. 각 프로 구단, 감독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평가했다.

2주차에 대해서는 "(상대팀) 비디오를 많이 봤다. 대부분 이기는 경기의 비디오만 봤다"며 "연구를 해야한다. 이기거나 배우겠다. 선수들이 다져지고 빨라지고 있다. 수원에서는 빠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2018 발리볼내이션스리그 수원 대회 일정표

▶한국 VS 독일(22일 18시/수원실내체육관)

▶한국 VS 러시아(23일 19시/수원실내체육관)

▶한국 VS 이탈리아(24일 19시/수원실내체육관)

사진(수원)=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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