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30)이 1년 만에 다시 터키리그로 복귀했다.
엑자시바시는 19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연경 영입을 발표했다.
엑자시바시는 “김연경과 2018-19시즌 함께 하기로 했다”면서 “김연경은 터키에서 뛰면서 성공한 배구 선수다. 우리 팀에서도 잘 해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연경은 지난 2011-12시즌부터 6시즌 동안 터키 페네르바체 소속으로 뛰었다. 터키리그는 물론 유럽 국가들이 각축을 벌이는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우승컵과 MVP까지 거머쥐며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했다.
지난 시즌에는 중국 상하이이에서 뛰었다. 전 시즌 6위를 차지했던 상하이는 정규리그 1위 기록, 챔피언결정전 준우승까지 거머쥐었다.
또 다시 자유계약 선수(FA)가 된 김연경. 다시 터키 팀을 택했다.
김연경은 앞서 2018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주차 일정을 마친 뒤 인천공항에서 “마무리 단계다. 곧 발표가 난다”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은 바 있다.
페네르바체가 아닌 엑자시바시 유니폼을 입은 김연경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엑자시바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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