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대구)=윤승재 기자]
삼성 러프가 19경기 만에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부활을 신고했다.
삼성라이온즈 러프는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7회말 2점 홈런을 때려냈다. 자신의 시즌 9호포.
러프는 7회말 무사 상황에서 KIA의 바뀐 투수 황인준의 2구를 받아쳐 대구 구장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때려냈다. KIA 좌익수 최형우가 일찌감치 포기한 큼지막한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삼성은 KIA에 8-1로 더 달아났다.
한편 러프는 지난 4월 18일 롯데전 이후 홈런포를 쏘아 올리지 못하며 부진했다. 하지만 5월 11일 KIA전에서 19경기 만에 홈런포를 신고하며 부활을 신고했다.
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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