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9위의 정현(22·한국체대)이 잠시 쉬어간다.
정현의 매니지먼트사 IMG는 25일 “바르셀로나 오픈에 출전 중인 정현이 연습 도중 발목에 이상을 느껴 복식 출전을 포기했다. 25일 단식 출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현은 바르셀로나 오픈 단식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다. 세계랭킹 106위의 비요른 프라탄젤로(25·미국)와 2회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발목 통증으로 출전 여부는 불투명해졌다.
IMG는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이번 대회 단식 출전을 포기하더라도 시즌 두 번째 프랑스오픈을 위한 것”이라고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고 전했다.
정현은 클레이코트에서 강력한 서브와 랠리 등 강했던 만큼 아쉬움이 크다. 하지만 긴 시즌과 장기적인 계획을 치르기 위한 일보후퇴를 선택했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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