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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아스널, UEL 전초전서 희망 봤다

[S크립트] 아스널, UEL 전초전서 희망 봤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4.22 23:30
  • 수정 2018.04.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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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의 주인공 나초 몬레알
선제골의 주인공 나초 몬레알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아스널 FC가 희망을 봤다.

아스널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공식전 3경기 만에 승리했다. 

이날 경기를 이틀 앞둔 지난 20일 벵거 감독이 올 시즌 후 사임을 발표했다. 지난 20일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벵거는 "심사숙고한 끝에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난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의 지휘봉을 내려놓는 것이 올바른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팬들이 시즌 종료까지 팀을 열심히 응원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22년 벵거 시대의 종언을 선언한 셈이다.

아스널은 단 한 대회를 제외하고 참여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이 좌절된 상태다. 마지막 남아있는 대회는 유로파 리그다. 우승도 우승이지만, 우승팀의 혜택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서 반드시 우승을 원하는 상황이다. 아스널 팬들 입장에서는 벵거 유종의 미를 위해서도 우승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아스널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을 단 1주일 남겨두고 있다. 벵거 감독은 웨스트햄전을 가상 4강 1차전으로 설정하고 선발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컵 타이드 규정으로 인해 유로파 리그에 참여할 수 없는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제외한 것도 그런 이유였다.

초반 경기력은 좋지 않았다. 선제골을 뽑아내긴 했다. 후반 5분 아스널이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자카가 올려준 공을 몬레알이 발리슛으로 연결했다. 이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리드를 지켜내지 못했다. 아스널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8분 란지니가 왼쪽 측면으로 패스를 연결했다. 아르나우토비치가 왼발슛을 했고 득점이 됐다.

그러나 아스널이 막판 저력을 보였다. 상대를 압박하며 주도권을 가져왔고 맹폭을 개시했다. 이에 후반 37분, 후반 40분, 후반 44분 득점이 터졌다. 결국 4-1 대승을 거뒀다.

물론 이날 경기력에 대해 100점 만점의 100점을 주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1-1 이후 견고했던 수비력, 경기 막판 공격력 폭발 등 긍정적인 요소 또한 있었다. 아스널은 희망을 봤고 벵거 감독을 향한 마지막 선물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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