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K3리그 포천시민축구단이 원정에서 1승을 추가했다.
포천은 21일 오후 3시 경기 화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화성FC와의 '2018 K3리그' 어드밴스 원정에 나서 후반 지경득, 이근호의 연속골에 2대0 완승을 거뒀다. 3승1패(승점 9)를 기록한 포천은 화성을 밀어내고 3위로 올라섰다. 반면, 홈에서 일격을 당한 화성은 2승1무1패(승점 7)를 기록, 중위권으로 내려 앉았다.
포천은 개막 후 3경기 연속골로 팀을 이끌고 있는 이근호를 선봉장으로 내세웠다. 양 팀은 전반 총 경고카드 4장을 받는 등 치열한 싸움 속에 0-0으로 마쳤다. 후반에 들어서 포천이 점유율을 끌어 올리면서 후반 21분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후반 3분 파브론을 대신해 교체 투입된 지경득이 상대 문전에서 개인기로 수비수를 따돌리고 이근호가 내준 공을 오른발로 가볍게 툭 밀어넣었다.
기세가 오른 포천은 후반 30분 이근호가 쇄기골을 터트렸다.
포천은 빠르게 상대 우측 진영을 파고들었다. 이근호는 수비가 비어있는 문전 중앙으로 쇄도하면서 동료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갈랐다. 이근호는 4경기 연속골 행진을 달렸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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