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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5사사구' 한승혁, 두산 상대 4.1이닝 6실점 패전위기

[S크립트] '5사사구' 한승혁, 두산 상대 4.1이닝 6실점 패전위기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4.20 20:35
  • 수정 2018.04.2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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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잠실)=윤승재 기자]

KIA 한승혁이 결국 두산의 벽을 넘지 못하고 패전 위기에 몰렸다.

KIA타이거즈 한승혁은 2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 4.1이닝을 책임지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한승혁은 0-5로 뒤지던 5회말에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날 한승혁은 4.1이닝 동안 104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1피홈런) 6실점 5삼진 5사사구(4볼넷)을 기록했다.

올 시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던 한승혁이었다. 한승혁은 지난 4일 SK전서 4이닝 1실점 맹활약을 펼치며 부활하며 팀의 5선발로 낙점됐다. 지난 10일에는 한화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선발 경기를 치러 5.2이닝 동안 6피안타(2피홈런) 3실점으로 비교적 좋은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날 경기도 초반엔 나쁘지 않았다. 156km/h에 육박하는 빠른 직구의 제구가 잘 됐고, 커브와 스플리터로 두산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었다. 하지만 4회말 솔로포를 맞으며 흔들리기 시작했고 변화구의 제구도 되지 않았다. 풀 카운트 승부만 세 번이나 마주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다소 소극적인 피칭이 한승혁의 발목을 잡았다. 

한승혁은 1회말부터 위기를 맞았다. 1사 후 최주환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줬고 박건우에게 안타를 맞으며 1사 1,2루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이후 안정을 되찾았다. 김재환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고, 양의지에게 사구를 내주며 만루 위기를 맞았으나 오재일을 뜬공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3회말은 수비 불운으로 선두타자를 출루시켰다. 류지혁의 투구가 불규칙으로 튀어 오르면서 안타로 이어졌고, 후속 타자 최주환이 2루타를 때려내며 무사 2,3루 상황이 됐다. 여기에 박건우가 땅볼로 3루 주자 류지혁을 홈으로 불러들이며 1점을 먼저 내줬다. 한승혁은 이후 김재환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지만 양의지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1점을 더 내줬다. 

한승혁은 4회말 선두타자 김재호에게 홈런을 맞으며 1점을 추가로 실점했다. 한승혁은 148km/h의 직구로 김재호를 상대했으나, 가운데로 몰리며 솔로포를 허용했다. 이어 한승혁은 오재원과 최주환에게 볼넷을 연거푸 내주고 폭투까지 허용하며 흔들렸다. 이후 박건우에게 2루타를 맞으며 2점을 헌납했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한승혁은 선두타자 양의지에 또 다시 볼넷을 내줬다. 이후 오재일을 삼진으로 돌려 세웠으나, 김재호를 상대로 제구력 난조를 보이며 결국 유승철과 교체돼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 한승혁은 패전의 위기를 맞은 채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후 조수행의 3루타로 한승혁이 내보낸 주자 양의지가 홈을 밟으며 한승혁의 실점은 6점으로 늘어났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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