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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포트라이트] '12안타-9타점' 식을 줄 모르는 로맥의 불방망이

[S포트라이트] '12안타-9타점' 식을 줄 모르는 로맥의 불방망이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4.18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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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수원)=윤승재 기자]

SK와이번스 로맥의 불방망이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로맥은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의 2018 신한 MY CAR KBO리그 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3안타 1홈런 맹타를 휘두르며 팀의 위닝시리즈에 큰 역할을 해냈다.

로맥은 전날(17일)에도 5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한 바 있다. 특히 홈런 2개를 터뜨리며 홈런 능력도 과시했던 로맥이었다.

로맥의 불방망이는 18일에도 이어졌다. 로맥은 5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1회 삼진으로 물러나긴 했지만 이후 매 타석 안타를 때려내며 3안타 경기를 만들어냈다.

최근 로맥은 5경기서 19타수 12안타 4홈런 9타점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5경기 타율은 6할을 넘는다(.632) 5연승의 시발점이었던 13일 NC전에서 3볼넷으로 출루하며 뛰어난 선구안을 자랑한 로맥은 다음날 경기에서 4타수 4안타를 기록하며 방망이에 불을 붙였다. 이후 18일 경기까지 네 경기 연속 멀티 안타를 쳐내며 팀의 승리에 크게 기여한 로맥이었다.

홈런 능력도 여전했다. 지난 14일, 7경기 만에 홈런을 신고하며 시즌 7호포로 리그 홈런 1위에 등극한 로맥은 17일 멀티 홈런을 터뜨리며 물오른 홈런 감각을 과시했다. 이어 18일에도 홈런포를 가동한 로맥은 리그에서 가장 먼저 10호 홈런 고지에 올랐다. 5경기에만 4홈런을 터뜨린 로맥이었다.

경기 후 만난 로맥은 최근 자신의 상승세에 대해 “경기 내에서 항상 미세한 변화를 가져가려고 노력한다. 정신적으로 경기를 준비하면서 내가 이 경기에 어떻게 임할지 생각하고 들어가는 부분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로맥은 이날 홈런으로 20경기 만에 10호포를 쏘아 올렸다. 이는 KBO리그 역사상 세 번째로 최소 경기 기록이다. 2004년 SK 박경완(12경기)과 1990년 삼성 이만수(19경기)에 이어 로맥이 새로운 역사를 썼다. 이에 대해 로맥은 “기록은 알지 못했다. 비록 1위는 아니지만, 한국 야구에 임팩트를 남긴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SK와이번스 제공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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