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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골’ 강원 강지훈, “패해 아쉽다…팀에 보탬 되고파”

‘데뷔골’ 강원 강지훈, “패해 아쉽다…팀에 보탬 되고파”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4.12 09:50
  • 수정 2018.04.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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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전 강지훈의 모습
수원전 강지훈의 모습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강원FC가 패한 경기에서 작은 소득을 얻었다.

올 시즌 프로로 데뷔한 강지훈이 첫 득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강지훈은 11일 오후 8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6라운드 경기에서 선제골을 작렬시켰다. 

강지훈의 데뷔골은 이날 전반 26분 터져 나왔다. 제리치가 수원삼성 수비진의 패스미스를 놓치지 않고 뺏어냈고 쇄도하는 강지훈에게 크로스를 연결했다.

강지훈은 정확히 배달된 크로스를 강력한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연결했다. 강지훈의 발을 떠난 공은 깔끔하게 상대 골문을 갈랐다. 신인답지 않은 침착하고 기술적인 슈팅으로 자신의 재능을 홈 팬들 앞에서 맘껏 뽐낸 것이다.

골을 기록한 강지훈은 이날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후반 40분 교체되기 전까지 상대 수비들을 흔들었고 관중들의 큰 박수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데뷔골을 기록한 강지훈은 “우선 팀이 경기에서 졌기 때문에 아쉽다”며 “그래도 데뷔 골을 넣었으니 앞으로는 더 열심히 해서 팀이 승리할 수 있도록 많은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지훈은 올 시즌 강원에 새로 영입된 유망주로 2016년도 한국에서 열린 수원컨티넨탈컵에 U-19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인상 깊은 모습을 남겨 축구팬들을 사로잡은 선수다.

대회 당시 잉글랜드를 상대로 수비수 2명을 제치고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멋진 골을 성공시켜 인터넷 상에서 ‘강자르’라는 별명까지 붙었다.

1997년생인 강지훈은 U-20 대표팀에서도 30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재능을 뽐냈고 각 세대별 대표팀을 거친 엘리트다.

홈 관중들 앞에서 데뷔 골을 터뜨리며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강지훈.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경기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강원FC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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