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K리그2 부산아이파크아 부천FC1995가 FA컵 3라운드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오는 4일 오후 2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2018 KEB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부산과 부천의 맞대결이 예정돼있다.
이전 3라운드 경기는 3월 28일 일제히 열렸다. 31일 K3리그 김포시민축구단-평택시민축구단, 화성FC-용인대 두 경기가 펼쳐졌고, 마지막 3라운드 경기는 부산과 부천의 싸움이 됐다.
부산은 지난 시즌 FA컵 준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부천은 2년 연속 FA컵에서 K리그1 전북 현대의 발목을 잡은 바 있다. 2016년 4강에 이름을 올리며 돌풍을 일으켰고, 작년에는 16강에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4라운드 진출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했다.
새 사령탑 최윤겸 감독과 손을 잡고 2018시즌을 맞이한 부산. 리그에서 2승3무로 3위에 랭크돼있다. 유스 출신인 1997년생 김진규가 2골을 선사하며 팀 활력소가 되고 있다.
반면 정갑석 감독이 이끄는 부천의 기세도 심상치 않다. 리그 개막 후 5연승 행진으로 독보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황. 외국인 공격수 포프와 공민현은 각각 5, 4득점을 터뜨리며 맹활약했고, 미드필더 문기한도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부천이 리그 상승세를 그대로 FA컵에서 이어갈 수 있을지 아니면 부산이 안방에서 축포를 쏘아올릴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날 경기는 스포츠전문채널 STN스포츠(IPTV 올레kt 267번, 케이블 딜라이브 96번)와 포털사이트 네이버,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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