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시티 윙어 르로이 사네(22)는 맹활약에도 겸손했다.
맨시티는 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에버턴 FC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리그 5연승을 달린 맨시티는 33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한 경기만 승리하면 우승이 확정된다.
이날 왼쪽 날개로 출전한 사네가 승리를 견인했다. 사네가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4분 왼쪽 측면에서 아이메릭 라포르트가 전진 패스를 했다. 다비드 실바가 반대편으로 패스를 넘겨줬다. 사네가 슈팅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맨시티는 이 골로 분위기를 타 전반에만 3골을 득점했고 결국 승리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사네는 “항상 A매치 주간 이후 펼쳐지는 경기는 힘들다. 이번주의 우리의 경우처럼 많은 훈련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오늘 좋은 경기를 펼쳤다”라고 총평했다.
맨시티는 다가오는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리버풀과 8강행을 놓고 다투게 된다. 사네는 이에 대해 “리버풀을 상대하는 것 어렵다. 또한 리버풀은 강하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 것을 해야하는 지 알고 있고 좋은 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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