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K3 춘천시민축구단이 FA컵 2연승을 달렸다.
손현준 감독이 이끄는 춘천은 28일 오후 3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8 KEB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 전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3대2로 꺾고 4라운드(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18일 2라운드 양주시민축구단을 꺾고 올라온 춘천은 2년 연속 FA컵 32강에 올라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5월 K리그 대구FC 감독직에서 내려온 뒤 올 시즌 K3 무대로 돌아온 손현준 감독은 새로운 도전 속에 춘천을 이끌고 있다.
춘천은 전반 9분 만에 행운의 선제골을 넣었다. 류범희가 상대 페널티박스 안으로 돌파해 수비수와 부딪혔고, 공은 미처 대처하지 못한 골키퍼 옆 사이로 흘러 골대로 들어갔다.
전반 35분에는 류범희의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추가골을 얻었다. 류범희가 약 25m 정면에서 오른발로 강력하게 때린 슈팅이 골대 상단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2골 차 리드 속에 후반전에 돌입한 춘천은 시작 3분 만에 김무건이 단 번에 수비라인을 무너뜨리고 돌파한 뒤, 침착하게 오른발로 팀의 세 번째 골을 완성했다.
전주는 후반 36분과 추가시간에 연달아 2골을 넣었으나, 동점 이상의 결과를 얻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사진=KFA
bolante0207@stnsports.co.kr
▶[케이블 딜라이브 CH.156] [IPTV 올레KT CH.267]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