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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탠바이] ‘싱글벙글’ 김종민 감독 “지금 끝나는 것이 최고죠”

[S탠바이] ‘싱글벙글’ 김종민 감독 “지금 끝나는 것이 최고죠”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3.27 18:31
  • 수정 2018.03.28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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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 감독
김종민 감독

 

[STN스포츠(화성)=이보미 기자]

“지금 끝나는 것이 최고죠.”

도로공사가 최고의 시나리오를 꿈꾼다. 27일 오후 7시 화성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17-2018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앞두고 있다.

도로공사 분위기는 좋다. 지난 1, 2차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우승까지 단 1승을 남겨놨다. 화성 원정에서 축포를 터뜨리겠다는 각오다.

경기 전 만난 김종민 감독은 “선수들에게 평정심을 유지하라고 했다. 준비한대로 볼 하나에 집중하고, 공격적으로 그리고 과감하게 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 끝나는 것이 최고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이 쉬운 팀이 아니다. 재밌을 것 같다”며 자신있게 말했다.

상대 메디에 대해서는 “공격 코스가 분석한대로 나오고 있다. 그래도 알고도 못 잡는다. 블로킹을 보고 밀어때린다. 힘이 좋아 쉽지 않다. 우리는 타이밍 잡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경기 때문에 긴장하는 것보다 기자분들이 많아서 긴장이 된다”며 “선수들 믿음이 강하다. 코트 안에서 서로 의지하는 모습을 보이면 좋은 경기할 것 같다”며 신뢰를 보냈다.

도로공사가 3차전에서 마침내 V1의 한을 풀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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