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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탠바이] 김승기 감독 "오세근, 이전과는 다를 것"

[S탠바이] 김승기 감독 "오세근, 이전과는 다를 것"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3.2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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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안양)=윤승재 기자]

"오세근 오늘 좋던데요? 1, 2차전과는 다를 거에요."

안양 KGC 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이 오세근의 부활을 자신했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21일 경기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른다.

현재 양팀의 전적은 1승 1패. 양 팀이 울산 현대모비스 홈에서 나란히 승리를 챙겨갔다. 하지만 분위기는 현대모비스가 더 좋다. 현대모비스가 2차전에서 슛감을 되찾으며 승리를 거둔 반면, KGC는 오세근의 부진이 뼈아팠다.

경기 전 만난 김승기 KGC 감독은 “선수들이 2차전에 임하는 태도가 좋지 않았다. 어제 미팅으로 선수들에게 여러 가지 주문했다”고 밝혔다. 또한 2차전에 부진한 오세근에 대해서는 “오늘 오세근 컨디션이 좋더라. 1, 2차전보다는 나을 것 같다”며 자신했다. 김 감독은 “마음자세나 모든 게 2차전과 달라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세근과 트윈타워를 이룬 데이비드 사이먼은 2차전 당시 오세근의 부진으로 현대모비스의 집중 견제를 받았다. 이에 고립되며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던 사이먼은 답답한 나머지, 판정에 불만을 보이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자주 비쳐지기도 했다. 김 감독도 사이먼의 행동에 대해 지적하며, “심판하고 싸우다 실점을 하는 건 말도 안된다. 3차전 앞두고 자제시켰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팀의 외곽포를 담당하는 전성현에게도 “더 많이 뛰어라”라고 주문했다. 1차전 19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이끈 전성현은 2차전에 상대의 집중 수비에 막혀 고전했다. 김 감독은 “2차전 전에 (전)성현이한테 ‘수비가 호락호락하지 않을 거다. 서 있으면 안된다’라고 주문했는데, 계속 잡히다 보니까 서게 되더라. 3차전엔 더 뛰어 다니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현대모비스의 속공을 막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2차전 때도 속공을 덜 주는 데 노력했지만, 미스가 많았다. 19개의 미스면 40점 가까이 준 건데 3차전에서 이를 어떻게 줄이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사진=KBL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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