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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평창] 평창 가득 울려퍼진 우리 노래 아리랑

[여기는 평창] 평창 가득 울려퍼진 우리 노래 아리랑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3.18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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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평창)=윤승재 기자]

평창 올림픽 플라자에 아리랑이 울려 퍼졌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이 18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 플라자에서 열린 폐회식을 통해 열흘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We move the world(우리가 세상을 움직인다)’라는 타이틀로 열린 폐회식은 ‘우리’를 테마로 펼쳐졌다. 평창 패럴림픽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가 무너졌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이날 폐회식을 알리는 카운트다운 이후 태극기 입장 및 게양 행사가 펼쳐졌다. 

폐회식도 개회식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패럴림픽 선수들과 장애인들이 참여했다. 태극기 입장 및 운반은 이번 대회 6개 종목 대표선수 6인이 책임졌다. 휠체어컬링의 방민자를 비롯해, 알파인스키의 이치원, 스노보드의 박항승, 바이애슬론의 이도연, 크로스컨트리의 이정민, 장애인 아이스하키의 장동신이 함께 태극기를 들고 게양대 앞으로 나아갔다.

태극기 게양과 함께 애국가가 울려 퍼졌다. 애국가 제창도 장애인들이 주인공이었다. 강원 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 어울임 합창단인 영월동강합창단을 필두로 폐회식장의 관중들 모두가 한목소리로 애국가를 제창했다. 

첫 번째 공연은 김창완 밴드가 맡았다. 김창완 밴드의 12현 기타와 함께 태평소와 철현금, 장애인 타악 앙상블 팀의 국악기가 한 데 어우러져 우리의 소리 아리랑을 만들어냈다. 인간문화재 이춘희 명장의 아름다운 가락이 그 깊이를 더했다. 

이어 난장이 벌어졌다. 경기장에 록 버전 아리랑이 울려 퍼지더니 무대 위 모두가 춤을 추며 흥을 돋았다. 맬북 80명은 박진감 넘치는 굴림난장으로 각국의 기수단을 맞을 준비를 했다.

한편 한국은 금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 16위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크로스컨트리 신의현이 금메달(7.5km)과 동메달(15km) 두 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고, 장애인 아이스하키 팀이 이탈리아를 꺾고 동메달을 따내는 기쁨을 맛봤다. 

종합 10위(금1, 은1, 동2)의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선수들은 매 경기 투혼을 발휘하며 국민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사진=뉴시스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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