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평창)=윤승재 기자]
크로스컨트리 선수들이 오픈 계주 종목에서 8위를 차지했다.
금메달리스트 신의현과 권상현, 이정민으로 구성된 한국 크로스컨트리 계주 팀은 18일 오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 4X2.5km 오픈 계주 경기에서 23분55초7의 성적으로 결승선을 통과, 8위에 올랐다.
오픈 경기는 입식과 좌식 선수가 두 명씩 뛰는 경기로 2.5km씩 4명의 주자가 계주 형식으로 달리는 경기다. 하지만 한국은 세 명만 출전했다.
첫 주자로는 신의현(좌식)이 나섰다. 신의현은 교체 구간 2.25km를 6분10초8, 6위의 성적으로 통과했다. 입식 선수들도 순서와 상관없이 함께 달리는 계주이기 때문에 다소 늦은 순위일 수밖에 없었다.
이후 권상현(입식)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권상현은 안정적인 주행으로 11분57초5의 기록으로 교체 구간을 통과했다. 하지만 권상현은 쉴 수 없었다. 바로 네 번째 주자로 나서야 했기 때문.
세 번째 주자는 이정민(좌식)이었다. 이정민은 초반 0.83km를 14분56초6의 기록으로 통과했다. 선두와 1분22초2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교체 구간에서는 선두와의 기록이 2분 가량으로 벌어졌으나,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다.
네 번째로 권상현이 다시 바통을 이어 받아 달렸다. 권상현은 꾸준한 페이스로 2.5km를 달렸고, 결국 선두에 2분9초1 뒤진 23분55초7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 8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한규빈 사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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