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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강릉] 서순석의 짙은 아쉬움, “나 자신에게 화가 났다”

[여기는 강릉] 서순석의 짙은 아쉬움, “나 자신에게 화가 났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3.16 18:41
  • 수정 2018.03.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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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의 스킵 서순석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의 스킵 서순석

 

[STN스포츠(강릉)=이보미 기자]

“나 자신에게 화가 났다.”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이 노르웨이를 넘지 못하고 결승행에 실패했다.

한국은 16일 오후 3시 35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휠체어컬링 4강전에서 노르웨이에 6-8로 패했다.

이날 한국은 4엔드부터 차재관 대신 이동하를 투입했다. 이에 투구 순서도 바뀌었다. 방민자-서순석-정승원-차재관에서 방민자-이동하-정승원-서순석이 차례대로 투구를 했다.

7엔드를 4-6으로 마친 한국. 8엔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다. 서순석의 정확한 샷으로 2점을 추가한 것. 결국 9엔드에 돌입했다. 하지만 한국의 실수가 속출하면서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앞서 한국은 예선 11경기 9승2패로 1위를 기록하며 4강에 올랐다. 독일과 노르웨이에 패한 바 있다. 특히 노르웨이와는 대회 전 상대 전적 2승7패로 열세를 보였다. 4강전에서도 노르웨이를 넘지 못하며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 후 서순석은 “많이 아쉽다. 나 자신에게 화가 많이 났다. 동료들한테도 죄송하다. 내 마지막 샷이 정말 아쉽다”고 전했다.

같은 날 중국과 캐나다의 4강전에서는 중국이 웃었다. 이에 한국은 캐나다와 3/4위 결정전을 펼친다.

서순석은 “내일 컨디션 조절을 잘 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보답하고 그리고 나 자신에게도 메달이 필요하기 때문에 동메달이라도 따겠다”고 말하며 믹스드존을 떠났다.

 

사진=STN스포츠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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