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다비드 알라바(25)가 의미 심장한 이야기를 던졌다.
알라바는 1992년 생의 레프트백이다. 그는 멀티 플레이어로 중앙 미드필더도 소화가 가능하다. 또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뮌헨 감독을 맡던 시절 센터백에도 적응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알라바는 뮌헨과 2021년까지 계약이 돼 있다. 계약 기간이 3년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적설이 나고 있다. 알라바가 7일 오스트리아 잡지 ‘쿠리에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둘러 싼 이적설에 대해 이야기했다.
매체에 따르면 알라바는 “현재 뮌헨에서 너무나 편안하다”며 현 소속팀 뮌헨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언젠가 (이적이라는) 결단을 내릴 필요가 있을 것이다. 새로운 도전이 요구될 것이다. 난 다른 길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는 내가 생각하는 것에 따라 달라진다. 사실 5년 후에도 뮌헨에 남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축구에서는 모든 것이 빠르게 일어나고 팀을 떠나게 될 수도 있다”는 발언을 해 놀라움을 안겼다.
그러나 알라바는 “하지만 현재는 뮌헨에 헌신하고 있다. 또한 내가 구상한 단기 목표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라바는 이미 FC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복수 클럽과 이적설이 난 바 있다. 미래에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말한 알라바의 발언 때문에 이적설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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