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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프리뷰] KDB생명vs우리은행, 승리가 절실한 양 팀의 맞대결

[WKBL 프리뷰] KDB생명vs우리은행, 승리가 절실한 양 팀의 맞대결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2.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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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좌)과 데스티니 윌리엄스(우)
구슬(좌)과 데스티니 윌리엄스(우)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양 팀 모두 승리해야 할 이유가 분명하다. 

구리 KDB생명 위너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22일 오후 7시 구리시체육관에서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7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KDB생명은 이보다 나쁠 수 없는 상황이다. KDB생명은 지난 12월 2일 신한은행전 승리 이후 17연패 중이다. 김영주 감독이 12월 8일 사퇴했지만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박영진 감독 대행이 팀 수습을 위해 노력 중이지만 달라진 건 없다.

현재 상황은 대단히 심각하다. 이미 KDB생명은 역대 최악의 팀 중 하나라는 오명을 뒤집어 쓴 상태다. KDB생명이 기록한 17연패는 2000년 KDB생명의 전신인 금호생명이 기록한 16연패를 넘는 단일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이기 때문이다. 좋지 못한 기록을 썼지만 하루 빨리 이를 끊어내야 한다.

더구나 KDB생명은 우리은행 상대로 이겨야할 이유가 또 있다. KDB생명은 우리은행 상대로 27연패 중이다. 이 27연패는 WKBL 역사상 특정팀 상대 최다 연패 기록이다. KDB생명은 이를 끊어내야 한다.

KDB생명 입장에서는 구슬의 활약이 중요하다. 현재 조은주, 이경은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한채진 혼자서 팀을 이끌고 있다. 구슬이 한채진의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것을 넘어 팀을 이끌어야 KDB생명이 승리하는 그림을 그려볼 수 있다.

우리은행 역시 승리해야 할 이유가 있다. 정규 리그 우승을 달성하기 위해서다. 통합 6연패를 노리고 있는 우리은행은 정규 리그 우승이 절실하다. 22일 현재 1위를 달리고는 있느나 결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14일 청주 KB스타즈전 패배가 컸다. KB는 우리은행과 우승 경쟁을 벌이는 팀이다. 이날 승리했다면 우리은행은 정규리그 우승을 위한 매직넘버를 ‘1’로 줄일 수 있었지만 패배하며 매직 넘버가 ‘4’에 머물렀다. 

22일 현재 우리은행과 KB의 승차는 2게임. 현재 팀당 4경기가 남은 상황이기에 우리은행 역시 절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혹여라도 우리은행이 연패에 빠지고 KB가 전승을 거둔다면 역전될 가능성이 있다. 때문에 우리은행은 KDB생명전에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은행은 KDB생명전에서 외국인 센터 데스티니 윌리엄스의 활약을 기대한다. 윌리엄스는 직전 맞대결에서 골밑이 약한 KDB생명 상대로 14득점 12리바운드로 존재감을 보였다. 이날 경기에서 윌리엄스가 활약한다면 많은 이들의 예상과 동일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다. 

◇올 시즌 맞대결 경기 결과

구리 KDB생명 위너스 56-88 아산 우리은행 위비 (우리은행 승, 구리시체육관)

아산 우리은행 위비 74-55 구리 KDB생명 위너스 (우리은행 승, 아산 이순신체육관)

아산 우리은행 위비 65-51 구리 KDB생명 위너스 (우리은행 승, 아산 이순신체육관)

구리 KDB생명 위너스 54-67 아산 우리은행 위비 (우리은행 승, 구리시체육관)

구리 KDB생명 위너스 56-69 아산 우리은행 위비 (우리은행 승, 구리시체육관)

아산 우리은행 위비 75-50 구리 KDB생명 위너스 (우리은행 승, 아산 이순신체육관)

◇예상 선발 라인업

구리 KDB생명 위너스 - 김시온, 한채진, 구슬, 아이샤 서덜랜드, 김소담

아산 우리은행 위비 - 박혜진, 임영희, 김정은, 최은실, 나탈리 어천와

◇주요 결장 예상자

구리 KDB생명 위너스 - 이경은(무릎 부상), 조은주(무릎 부상), 안혜지(쇄골 골절)

아산 우리은행 위비 - 無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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