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손흥민(25)이 상대적으로 저조한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 핫스퍼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로치데일의 크라운 오일 아레나에서 열린 로치데일 AFC(3부 리그)와의 2017/18시즌 잉글랜드 FA컵 5라운드(16강)서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로치데일과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손흥민은 2경기 만에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아스널 FC와의 북런던 더비에 선발 출전했다. 이어지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유벤투스 FC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9분 출전에 그쳤다. 손흥민은 2경기 만에 FA컵에서 선발 복귀전을 치렀다.
손흥민은 전체적으로 몸이 무거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기회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전반 21분에는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수 해리슨 맥가이에 맞고 굴절됐다. 손흥민은 전반 28분 오픈 패스로 키어런 트리피어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유도했다.
토트넘은 이날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전반 45분 이안 헨더슨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토트넘은 후반 14분 루카스 모우라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후반 43분 델레 알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해리 케인이 차 넣으며 승리하는 듯 했으나 후반 46분 스티브 데이비스에게 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같은 날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6점을 부여했다. 이는 이날 토트넘이 선발로 내세운 필드플레이어 10명 중 해리 윙크스(5.7점)에 이어 가장 낮은 평점이다.
한편 이날 팀 동료 루카스 모우라는 8.1점으로 양 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았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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