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네이마르 다 실바(26)는 포기하지 않았다.
파리 생제르망은 지난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PSG는 8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이날 팀은 패배했지만 네이마르의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팀 선제골의 기점이 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네이마르는 이날 경기에 대해 만족하지 못했다. 지난 15일 브라질 언론 <에스포르테 인테라티보>에 의하면 네이마르는 “몇 가지 장면에서 부족했다. 특히 후반전에 냉정을 유지하지 못했다. 더 잘 했어야만 했다. 1차전의 여러 장면을 되돌아 볼 필요가 있다. 레알을 상대로는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야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1차전 패배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았다. 네이마르는 지난 시즌 FC 바르셀로나 시절 경험을 떠올렸다. 당시 바르사는 PSG를 상대로 1차전에서 0-4로 패배했다. 하지만 6-1 승리로 1차전 결과를 극복하고 8강에 진출했다.
네이마르는 “물론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불가능은 없다. 지난해 바르사는 더 어려운 상황에 있었지만 그 것을 극복했다”며 전의를 불태웠다.
네이마르가 2차전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PSG와 레알의 2차전은 오는 6일 PSG의 홈인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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