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현대캐피탈 20승 고지 밟았다. 문성민은 트리플크라운급 활약을 펼쳤다. 서브 1개가 부족했다.
현대캐피탈은 13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우리카드와의 홈경기에서 3-1(25-20, 25-20, 20-25, 25-19) 승리를 거뒀다.
이날 문성민은 트리플크라운급 활약을 펼쳤다. 블로킹 3개, 서브 2개, 후위 공격 9개를 성공시키며 총 25점을 선사했다. 공격 성공률은 60.6%, 범실은 6개였다.
올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은 30점. 여기에 5점이 모자랐다.
지난해 12월 25일에는 개인 6호 트리플크라운들 달성한 바 있다. 5라운드 한국전력전에서는 블로킹 1개가 모자란 트리플크라운급 활약을 선보이기도 했다.
역시 ‘에이스’ 문성민이다. 해결사 본능을 드러내며 토종 거포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다.
안드레아스도 순도 높은 득점력을 보이며 18점을 터뜨렸다. 역시 공격 성공률은 65.21%에 달했고, 범실은 5개를 기록했다.
이어 박주형과 신영석이 9, 8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무엇보다 이날 현대캐피탈은 팀 블로킹에서 12-5로 우위를 점했다.
바로 직전 경기에서 의정부 원정길에 올라 KB손해보험에 1-3 쓰라린 패배를 당했던 현대캐피탈이 리그 20승 고지를 밟으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선두 현대캐피탈은 2위 삼성화재와의 승점 차를 11점으로 벌렸다.
사진=현대캐피탈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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