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상주 상무가 새로운 마스코트를 공개했다.
상주 상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구단을 대표할 새 얼굴이자 새로운 가족 ‘상상패밀리(Sang-Sang Family)’의 퍼시, 홍이, 단이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구단 캐릭터는 지난해 실시한 캐릭터 디자인 공모전 대상 수상자인 안머루 디자이너의 공모작으로, 이후 캐릭터 세밀화와 네이밍 작업 등 세부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개성 가득한 캐릭터 상상패밀리 캐릭터들은 상주시 대표 특산물 곶감과 단감, 홍시를 형상화했다. ‘퍼시’는 곶감을, ‘단이’는 단감을 형상화했고, ‘홍이’는 홍시에서 모티브를 땄다.
구단의 설명에 따르면, ‘퍼시’는 밝고 쾌활한 성격으로 페어플레이 정신에 입각해 승리를 열망하는 캐릭터이자 다재다능한 능력을 가진 멀티 플레이어다. 또한 ‘홍이’는 주관이 뚜렷하고 자신감에 차 있으며,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불같은 성격의 캐릭터다. ‘단이’는 지는 것을 참지 못한 강한 승부욕을 갖고 있지만 평상시에는 어느 누구보다 온화한 성격과 지혜를 겸비한 캐릭터다.
구단은 세 캐릭터를 통해 구단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확고히 하면서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를 살리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단은 지난 2017년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을 받아 캐릭터 상품화를 진행했고 크리스마스 이벤트로 병마와 싸우고 있는 소아병동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해 의미를 더했다.
상주는 ‘상상패밀리’와 함께 홈경기 이벤트, 사회공헌활동 등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상주시민 및 축구 팬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갈 예정이다.
사진=상주상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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