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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승리법, ‘승률 28%’ 1세트 이겨야 웃는다

대한항공 승리법, ‘승률 28%’ 1세트 이겨야 웃는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1.27 15:47
  • 수정 2018.01.2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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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대한항공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대한항공이 후반기 2연승을 질주했다.

대한항공은 27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현대캐피탈 원정 경기에서 3-0(27-25, 25-19, 25-20) 완승을 신고했다. 현대캐피탈의 8연승을 가로막았다.

이날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는 물론 곽승석, 정지석, 진상헌을 고루 활용하며 차근차근 득점을 쌓아갔다. 블로킹 1위 현대캐피탈을 여유롭게 따돌리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세터 한선수는 이상적인 공격 분배를 보였다. 외국인 선수 가스파리니는 17점을 올렸고, 정지석도 13점 활약을 펼쳤다. 곽승석과 진상헌이 나란히 12점을 올린 점도 고무적이다. 

올스타브레이크 이후 5라운드 들어 2경기 연속 3-0 승리를 챙긴 대한항공이다. 그 상대는 2위 삼성화재, 선두 현대캐피탈이었다.

대한항공은 이날 경기 이전까지 정규리그 총 25경기 중 1세트 승리는 단 7차례였다. 1세트 승률은 28%로 저조했다. 반대로 1세트를 먼저 가져간 7경기 중 리그 첫 경기 현대캐피탈전 역전패를 제외하고 6승을 챙겼다.

5라운드 현대캐피탈전까지 포함시키면 1세트를 가져간 8경기 중 7승을 챙긴 셈이다. 7승 가운데 올 시즌 셧아웃 승리가 모두 나왔다. 대한항공은 이날 4번째 3-0 승리를 만끽했다. 1세트를 이겨야 승수를 쌓는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동안 대한항공의 경기 초반 집중력이 부족했다.

곽승석도 지난 삼성화재전 3-0 승리 이후 “그동안 1세트 승률이 좋지 않아 경기가 힘들었다. 1세트를 잘 버텨서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한 바 있다.

박기원 감독 역시 이를 인지하고 훈련 때부터 초반 집중력을 끌어 올렸다.

현재 3위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대한항공의 후반기 의지가 돋보인다.

승점 3점을 챙긴 대한항공은 15승11패(승점 41)로 3위 유지, 2위 삼성화재(17승8패, 승점 47)와의 승점 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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