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S포트라이트] ‘제2공격 옵션’ 최홍석 역할 극명하게 드러난 경기

[S포트라이트] ‘제2공격 옵션’ 최홍석 역할 극명하게 드러난 경기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1.26 20:23
  • 수정 2018.01.27 03:5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홍석
최홍석

 

[STN스포츠(장충)=이보미 기자]

우리카드 최홍석의 역할이 극명하게 드러났다.

우리카드는 26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한국전력전에서 3-0(25-22, 25-20, 25-14) 완승을 거뒀다. 파다르와 최홍석은 21, 16점을 기록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카드는 시즌 10승째를 신고했다. 10승15패(승점 32)로 6위에 머물렀지만 5위 KB손해보험(12승13패, 승점 35)을 맹추격했다. 3위 대한항공(14승11패, 승점 38)과의 승점 차는 6점이다.

이날 우리카드는 레프트 신으뜸-최홍석 체제로 나섰다. 1세트부터 파다르의 날카로운 서브를 무기로 흐름을 가져갔다. 기선 제압한 우리카드는 맹공을 퍼부었다.

특히 최홍석은 1세트 펄펄 날았다. 팀 내 최다 6점을 올렸다. 공격 점유율은 37.5%, 공격 성공률은 66.67%에 달했다. 공격 효율 역시 55.56%였다. 이어 파다르가 5점을 기록했다.

계속해서 ‘제2공격 옵션’ 최홍석은 물론 득점원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쌍포 최홍석, 파다르가 건재하자 유광우는 신으뜸까지 적극 활용했다.

파다르는 범실이 속출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득점포를 가동하며 에이스 역할을 했다.

팀 공격 성공률에서도 우리카드가 앞섰다. 우리카드가 61.64%를 기록한 반면 한국전력은 37.5%에 그쳤다.

그동안 우리카드는 파다르가 고군분투했다. 시즌 초반 나섰던 나경복 대신 최홍석이 코트를 밟기 시작했지만 역시 팀 승리를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은 달랐다. 안정적인 서브리시브를 바탕으로 매끄러운 연결로 다양한 공격 루트를 보였다. 그 중심에는 최홍석이 있다. 경기 전 “속공과 레프트 공격에 대한 불안감이 있다. 이를 털어내고 과감하게 다양한 플레이를 펼치겠다”고 말한 김상우 감독의 말대로 이뤄졌다.

더군다나 우리카드의 약점은 중앙이다. 경기 전에도 김상우 감독은 “더 디테일하게 분석을 했고, 수행할 수 있도록 준비를 했다”고 힘줘 말했다. 상대팀 한국전력 역시 센터진이 약하다. 특히 이날은 선발 멤버 이재목 대신 강승윤이 교체되기도 했다.

측면 공격수 활약 여부에 희비가 엇갈렸다. 한국전력은 펠리페에 의존했고, 우리카드는 파다르와 최홍석 그리고 신으뜸까지 살리며 막강한 공격력을 드러냈다.

김상우 감독은 “후반기 최대한 많이 이겨야 한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후반기 출발이 좋은 우리카드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