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부천FC1995가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윌리안 포프(Willian Popp)를 영입했다.
포프는 빠른 발과 강력한 슈팅력을 바탕으로 골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평가 받고 있다. 특히 공격형 미드필더와 측면 공격수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포프는 2016년 부산아이파크에서 이미 K리그2(챌린지) 무대를 경험한 바 있다. 당시 한 시즌 38경기에 출전해 18골 4도움을 기록한 바 있고, 리그 공격포인트 랭킹 3위에 오르며 부산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견인하는 등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이후 포프는 일본 J2리그 아비스파 후쿠오카로 이적했지만 이번 시즌 부천FC1995를 통해 다시 K리그에 돌아오게 됐다.
포프는 “K리그에 돌아오게 돼 기쁘다. 부산에서 함께 뛰던 닐손주니어가 곁에 있어 훨씬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하루 빨리 팀에 녹아들어 부천이 원하는 목표에 도달하는데 도움이 되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부천FC1995 정갑석 감독 또한 “K리그에서 이미 검증된 선수인 만큼 기대가 크다”며 “전지훈련 기간 동안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만 잘 맞춘다면 부천 공격력이 더욱 매서워 지는 것은 물론, 부천이 추구하는 재밌는 축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부천FC1995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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