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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화 확정’ 라틀리프, “대한민국 태극마크 자부심 느껴”

‘귀화 확정’ 라틀리프, “대한민국 태극마크 자부심 느껴”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1.22 17:52
  • 수정 2018.01.2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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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르도 라틀리프
리카르도 라틀리프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리카르도 라틀리프(28)가 귀화 확정 후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농구협회(KBA)는 “지난 19일 법무부 국적심의위원회에서 우수인재로 인정받은 라틀리프가 22일에 실시한 법무부 국적심의위원회 면접 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라틀리프의 특별귀화가 최종적으로 허가됨을 알린다”고 22일 전했다. 

라틀리프 역시 고대하던 귀화가 확정된 이후 소감을 전했다. 라틀리프는 “먼저 국가대표로 활약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정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쉽지 않은 절차라는 걸 알고 있었는데 도움을 주신 대한체육회, 대한민국농구협회, KBL 그리고 삼성구단 관계자 여러분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달하고 싶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귀화과정이 이제 마무리 된 만큼 삼성이 플레이오프에 진출 할 수 있도록 남은 경기에 집중하고 싶다. 돌이켜보니 작년 1월 1일에 패스포트라고 발언을 한 이후 많은 일들이 있었고 1년이 조금 지난 이 시점, 귀화가 되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시간이 매우 빨리 지난 것 같고 중간에 위기도 있었지만 나의 농구에 대한 열정과 진심이 받아들여진 것 같아 매우 기쁘다”며 웃었다. 

국가대표로 뛰게 될 것인데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는 “국가대표로 뛰는 것은 느낌이 또 남다를 것 같다. 한국을 대표한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낄 것이며 코트를 밟는 순간 어떤 느낌이 들지 나도 너무 궁금하다. 예전 모비스 소속일 때 존스컵에 한국을 대표하는 팀으로 출전했었는데, 그 때 한국을 대표한다는 느낌이 이런 것일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했었다. 같은 농구 경기 라는 것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경기에 임하는 자세나 태도에도 변함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라틀리프는 한국 농구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기여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는 “국가대표 성적이 좋아지고 강팀들을 꺾는다면 국민적인 관심도 자연스럽게 올라갈 것이라 믿는다. 물론 나로 인해서 인기가 한순간에 올라가진 않겠지만 내가 보탬이 된다면 너무나도 자랑스러울 것이다. 또 승리를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뛸 것을 약속한다. 인사이드 강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대표팀의 젊은 빅 맨들에게도 기회가 된다면 나의 노하우를 전수해 주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라틀리프는 “길고 긴 기다림 끝에 드디어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뛸 수 있게 돼 너무나도 기쁘다. 여러분들의 응원과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뛰겠다. 더욱 더 경기장에 직접 찾아와주셔서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농구의 인기가 되살아날 수 있도록 저도 열심히 하겠다”며 힘줘 말했다. 

사진=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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