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중국 태순에서 실시하는 2017 아시아조정연맹 훈련캠프에 남·북한 조정선수들이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캠프는 아시아조정연맹(ARF)이 주최하며 향후 국제대회 및 올림픽게임에서 아시아 국가의 경기력향상을 위하여 아시아조정연맹 왕시회장이 처음 실시한 사업이다. 총 12개국 60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대한민국 선수단 5명(감독1, 선수4) 및 북한 선수단 7명(지도자2, 선수5)이 참가하여 약 2개월 동안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합동훈련은 대한조정협회와 아시아조정연맹의 긴밀한 업무협조로 이루어 졌고 이를 계기로 남북조정교류를 통한 남북관계개선의 신호탄이 될 것이며, 한국 충주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아조정연맹 훈련캠프에도 참가를 유도하고 조정정기교류전을 신설하여 남북관계개선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또한 대한조정협회의 제안하고 국제조정연맹(FISA) 주도 하에 남과 북의 바다와 강의 물길을 통한 남북비치로잉도 기획하고 있다.
대한조정협회 최진식 회장은 “이미 국제조정연맹(FISA)를 통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남북조정교류를 제안해놓고 있어 앞으로 민간스포츠교류를 통해 경색된 남북관계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진=대한조정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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