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한국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지난 18일부터 수원에서 진행된 제18회 아시아남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예선 C조 1위로 결선리그에 진출했다.
역대 최대 규모인 14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방글라데시, 인도, 아랍에미리트를 차례로 꺾고, 조별예선 3전 전승을 거뒀다.
조별예선을 통과한 8개팀은 2개 그룹으로 나뉘어 다시 한 번 리그전을 진행한다. C조 1위 한국을 비롯해 이란(A조 1위), 오만(B조 2위), 사우디아라비아(D조 2위)가 결선 1그룹에 배정되었고, 결선 2그룹에는 일본(A조 2위), 바레인(B조 1위), UAE(C조 2위), 카타르(D조 1위)가 배정돼 4강 진출과 동시에 대회 상위 4팀에게 주어지는 제26회 독일-덴마크 세계남자선수권대회 출전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한국은 22일 오만(17시)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23일 이란(19시), 24일 사우디아라비아(17시)와 차례로 4강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은 같은 그룹에 편성된 세 팀을 상대로 모두 역대 전적 오만(4승) 이란(9승1무2패) 사우디아라비아(8승3패)에서 앞서고 있다. 중동국가들의 전력이 한층 강화된 점을 미루어볼 때, 어떤 경기도 쉽게 결과를 예상할 수 없게 됐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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