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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크립트] ‘무득점 침묵’ 손흥민, 기대 충족시켜주지 못하다

[S크립트] ‘무득점 침묵’ 손흥민, 기대 충족시켜주지 못하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18.01.22 02:38
  • 수정 2018.01.22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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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손흥민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절정의 컨디션을 보이던 손흥민(25)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21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샘프턴에 위치한 세인트 메리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사우샘프턴 FC의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토트넘은 4위로 올라서는 것에 실패했다. 

최근 손흥민의 활약이 빼어났다. 직전 경기 에버턴 FC전에서도 1골 1어시스트를 기록, 경기 공식 최우수 선수(MVP)에 선정됐다. 또한 홈 5경기 연속골에도 성공했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전에서 시즌 12호골에 성공하며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로 임했다.

하지만 상대의 저항이 만만치 않았다. 경기전 사우샘프턴은 EPL 23경기에서 4승 9무 10패를 기록, 강등권인 18위에 위치했다. 반등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사우샘프턴은 짠물 수비를 펼쳤다. 이로 인해 손흥민은 밀착 수비에 시달렸다.

팀 동료들의 도움도 적었다. 델레 알리를 필두로 토트넘 동료들은 상대 압박을 개인 기량으로 풀어내려했다. 서로 서로를 생각하며 패스 플레이로 탈압박을 시도하는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손흥민은 고립됐다.

손흥민은 어려운 중에도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며 분투했다. 상대 센터백인 웨슬리 후트와 잭 스티븐스 사이를 오갔다. 세드릭 소아레스와 볼 다툼도 여러 번 펼쳤다.

이날 손흥민은 수비 가담에도 적극적으로 임했다. 특히 후반 17분에는 적극적인 태클로 상대 두산 타디치의 역습을 저지했다. 손흥민의 헌신이 빛난 부분이었다.

물론 이 모든 모습에도 이날 활약이 만족스럽지 않은 것은 사실이었다. 토트넘은 공격의 활로를 풀어줄 선수를 필요로 했다. 이로 인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후반 25분 손흥민을 불러들였다.

최근 절정의 컨디션을 보이던 손흥민이 기대를 충족시켜주지 못했다. 한 경기 쉬어가게 됐다. 재충전 후 손흥민은 나아진 모습을 보여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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