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조세 무리뉴(54)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동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영국 언론 <더 내셔널>은 17일 "무리뉴가 맨유와 3년 연장 계약을 체결하기 직전이다. 계약이 성사되면 무리뉴는 2022년까지 맨유의 지휘봉을 잡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무리뉴는 이적설에 연루됐다. 지난 10월에는 무리뉴가 프랑스 매체 '텔레풋'과의 인터뷰에서 직접 "난 맨유에서 내 커리어를 마감하지 않으리라고 확신한다(I am sure that I will not finish my career here)"라고 말해 파장이 일었다. 이후 무리뉴와 맨유의 결별 보도가 쏟아져 나왔다.
특히 지난 21일에는 무리뉴가 옮길 구체적인 팀명도 거론됐다. 스페인 언론 <카데나 코페>는 "파리 생제르망이 맨유의 무리뉴의 거취를 주시하고 있다. 내년 여름 영입에 나서 그를 데려올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무리뉴와 맨유 수뇌부는 미래를 함께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무리뉴의 재계약 소식을 전한 이는 앤디 미튼으로 맨유 담당 기자다. 때문에 맨유 관련 소식에 있어 공신력을 인정받는 편. 때문에 무리뉴의 연장 계약 소식은 무시할 수 없는 소식으로 여겨진다.
<더 내셔널>은 무리뉴와 맨유가 시즌 초부터 재계약을 위해 협의를 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양 측은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재계약을 위해 노력했다. 최근 협의의 결론이 내려졌고 재계약 발표가 유력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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