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잠실실내)=윤승재 기자]
이상민 감독이 패배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 썬더스는 1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90-97로 패했다.
삼성은 4쿼터 막판까지 리드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는 듯 했으나, SK 최준용의 3점포와 김민수의 골밑슛에 동점을 허용해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도 초반 커밍스의 골밑슛과 자유투 성공에 힘입어 다시 경기를 리드했으나, 다시 터진 최준용의 3점포에 무릎을 꿇으며 패배했다.
경기 후 만난 삼성 이상민 감독은 “연장전 수비가 느슨했다. (최)준용이에게 슛 주고 헤인즈에 대한 헬프가 아쉬웠고, 경기 전 가지고 나왔던 수비가 잘 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감독은 “그래도 선수들이 감독이 지시한 대로 잘해줬다. (선수들로서는) 어쩔 수 없었던 경기”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42일 만에 복귀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라틀리프는 복귀전에서 11득점 11리바운드를 성공시키며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나 팀의 4연패를 막지는 못했다.
라틀리프에 대해서는 “몸이 100%가 아니라 헤인즈 매치업도 무리였다. 하지만 잘 했다.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 올릴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사진=KBL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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