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안, 오륜기 달고 평창 올림픽에 나선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빅토르 안(33·한국 이름 안현수)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한다.

안드레이 막시모프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은 14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평창 올림픽 출전선수 명단에는 유럽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2018 유럽 쇼트트랙선수권 대회에는 안현수를 비롯한 러시아 남녀 선수 10명이 출전했다. 안현수는 이 대회 남자 500m에서 2위를 하며 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러시아는 국가주도의 도핑 스캔들로 인해 현재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은 상태다. 때문에 안현수를 포함한 러시아 대표팀은 오륜기를 달고 참가하게 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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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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