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토트넘이 승리를 챙겼다.
토트넘 핫스퍼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에버턴 FC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선발 라인업-'주전 총출동' 토트넘 vs '토순 선발' 에버턴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총력전을 펼쳤다. 위고 요리스, 벤 데이비스, 얀 베르통언, 다빈손 산체스, 세르주 오리에, 무사 뎀벨레, 에릭 다이어,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해리 케인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포메이션은 4-2-3-1를 구사했다.
이에 맞서는 에버턴의 샘 앨러다이스 감독은 조던 픽포드, 쿠코 마르티나, 필 자기엘카, 메이슨 홀게이트, 존조에 케니, 제임스 맥카시, 이드리사 게예, 길피 시구르드손, 웨인 루니, 야닉 볼라시에, 센크 토순를 선발로 출격시켰다. 에버턴 역시 4-2-3-1로 나섰다.
◇전반전-토트넘, 손흥민의 득점으로 리드
경기 초반 토트넘이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4분 토트넘이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에릭센이 이를 올려줬고 손흥민이 머리에 맞췄다. 하지만 크로스바 위로 날아갔다.
에버턴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15분 토순의 헤더 패스를 루니가 잡았다. 루니가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 포스트 옆으로 빗나갔다. 전반 21분에는 루니의 헤더가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토트넘이 결국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4분 에릭센이 오른쪽 측면으로 패스를 열었다. 오리에가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손흥민이 발을 댄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에 전반이 1-0으로 종료됐다.
◇후반전-토트넘의 골 폭풍
후반 들어 토트넘이 한 골을 추가했다. 후반 2분 다이어가 왼쪽 측면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손흥민이 유려한 턴으로 이를 잡았다. 이후 드리블을 가져간 뒤 슈팅을 했다. 케인이 골문 앞에서 이 슈팅에 방향을 돌려놨고 득점이 됐다.
토트넘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12분 손흥민의 중거리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후반 14분 다이어의 크로스를 케인이 밀어넣으며 토트넘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토트넘이 쐐기골을 터트렸다. 후반 36분 알리의 패스를 받은 에릭센이 슈팅했다. 이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에 경기는 4-0 토트넘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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