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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탠바이] 오리온 추일승 감독 "심판 콜, 일관성 있었으면 좋겠다"

[S탠바이] 오리온 추일승 감독 "심판 콜, 일관성 있었으면 좋겠다"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1.1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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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고양)=윤승재 기자]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추일승 감독이 심판 항의에 따른 징계 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추일승 감독은 지난 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오리온과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경기 4쿼터 3분 41초 상황에서 나온 테크니컬 파울(T파울)경고에 대해 지나치게 항의했다는 이유로 한국농구연맹(KBL)으로 부터 제재금 100만 원의 징계를 받았다.

오해가 다분한 처사였다. 당시 이정협 심판이 상황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한 채 추 감독에게 T파울을 부과했기 때문이다. 처음 T파울 상황에서 추 감독은 “항의도 하지 않았는데 왜 경고를 주느냐”고 물었다. 이에 이정협 심판은 “U파울에 대해 항의했다”고 이유를 댔다. 

하지만 이후 추 감독이 다시 묻자 이번에는 “사이드라인을 넘어와서”라고 말을 바꿨다. 결국 이정협 심판은 명확하지 않은 판정으로 추일승 감독을 흥분하게 만들었고, 납득하지 못한 추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에도 심판진에 강력히 항의할 수밖에 없었다.

KBL은 이정협 심판에게 100만 원의 벌금과 7일 심판 배정 금지라는 징계를 내렸다. 하지만 KBL은 추일승 감독에게도 ‘지나치게 항의했다’는 이유로 제재금 100만 원을 부과했다. 추일승 감독으로서는 다소 억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11일 전주 KCC전을 앞두고 만난 추일승 감독은 “조상현 코치가 심판 설명회를 다녀와서 이유를 전해줬다. 이전 상황에서 맥클린의 공격 당시 골밑 파울이 불리지 않자 사이드라인을 넘어 항의한 것을 가지고 T파울을 줬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하지만 추 감독은 현장에서는 다른 이유를 들었고 납득이 가지 않았기에 항의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이었다. 추 감독은 "맥클린 공격 당시에 대한 판정이라고 해도 심판의 판정 시점은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이어 추 감독은 계속되는 KBL의 오심에 대해서 "심판 콜이 일관성이 있었으면 좋겠다. 같은 상황이더라도 1쿼터와 2, 3쿼터가 판정이 다르다. 그 부분은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말을 아꼈다.

사진=KBL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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