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윤승재 기자]
만 50세의 미우라 가즈요시가 올해도 현역으로 뛴다.
일본 J2리그 요코하마 FC는 11일 “공격수 미우라 가즈요시(50)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특히 요코하마는 미우라의 등번호 11번과 연계해 ‘1월 11일 11시 11분’에 재계약을 체결해 특별함을 더했다. 미우라는 지난해에도 똑같은 일시에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우라는 "이번 시즌도 무사히 재계약을 체결했다. 최선을 다해 뛰겠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미우라는 지난 시즌 J2리그에서 12 경기에 나와 1득점에 그쳤다. 하지만 2017년 3월 12일 자스파쿠사츠 군마를 상대로 골을 터뜨리며 본인이 갖고 있던 J리그 최고령 득점 기록을 50세 14일로 늘렸다. 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 스탠리 매튜스의 50세 5일이라는 세계 최고령 득점 기록도 함께 갈아 치웠다.
미우라는 오는 2월 26일 만 51세가 된다. 미우라가 이번 재계약을 통해 J리그는 물론, 세계 최고령 출전 기록을 더 세워나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미우라는 18일 베트남 다낭에 있는 팀 캠프에 합류한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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