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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포트라이트] '드디어' 웃은 KT 김영환, "손발 잘 맞아가고 있다"

[S포트라이트] '드디어' 웃은 KT 김영환, "손발 잘 맞아가고 있다"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8.01.10 21:48
  • 수정 2018.01.1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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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동점포로 팀의 연장승을 이끈 KT 김영환
극적인 동점포로 팀의 연장승을 이끈 KT 김영환

[STN스포츠(잠실실내)=윤승재 기자]

‘극적인 동점포’를 쏘아 올린 김영환이 오랜만에 웃었다.

KT 주장 김영환은 1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부산 KT 쏘닉붐과 서울 삼성 썬더스의 경기에서 3점포 3개를 포함 18득점을 쏘아 올리며 팀의 97-96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KT는 12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 시즌 5승(28패)을 챙겼다.

특히 김영환은 4쿼터 9초를 남기고 극적인 동점 3점포를 작렬하며 경기를 연장으로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김영환은 당시를 회상하며 “감독님이 작전 타임에 한번 던져보라고 하셔서 자신 있게 던졌다”며 “들어갔을 때 기분도 좋았고, 안도도 됐다. 다행이라고 생각했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KT는 지난 12월 8일 승리 이후 12연패에 빠지며 큰 부진에 빠졌다. 김영환은 주장으로서 팀 분위기를 추스르는 데 많은 힘썼지만 연전연패로 분위기는 더 가라앉았다. 하지만 다행히 이날 승리로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게 됐다. 바로 이어지는 올스타전 휴식 기간에 재정비를 통해 후반기 반등을 노리겠다는 KT와 김영환이었다. 

김영환은 “연패로 선수들이 많이 힘들어했다. 연패 끊어서 기분이 좋다"며 "올스타 브레이크를 앞두고 잘 돼서 더 기분이 좋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영환은 연패 기간을 회상하며 “팀에서 부상 선수도 많이 나왔고 변화도 많았다. 손발 맞출 시간이 짧았다”라고 아쉬워하면서도 “연습밖에 없었다. 게임 끝나면 무조건 연습 많이 하고 최대한 즐기려고 했더니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손발도 맞아가고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내비쳤다, 

삼성전 자신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날 승리 전 KT는 시즌 4승 중 2승을 삼성으로부터 만들어냈다. KT는 이날 경기에도 승리하면서 삼성과의 전적을 3승 1패로 더 늘렸다. 이에 대해 김영환은 “일단 삼성의 주력 센터 라틀리프가 2번이나 안 나왔다”며 활짝 웃었다. 이어 “하지만 선수 매치상으로도 안 밀린다고 생각했다. 승부를 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잘 됐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한편 KT의 신인 허훈과 양홍석의 신인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신인상이 출전시간이나 스탯도 좋지만 팀 성적도 많이 본다고 들었다. 하지만 두 선수의 스탯이 좀 더 압도적으로 올라가면 탈 수 있지 않을까”면서 “더 자신감을 갖고 했으면 좋겠다.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사진=KBL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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