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 평창 출전권은 1장이다. 이준형(단국대)과 차준환(휘문고)의 경쟁이 치열하다.
차준환은 6일 목동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제72회 전국남녀피겨스케이팅종합선수권대회 겸 평창동계올림픽 3차 대표선발전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5.35점, 예술점수 (PCS) 38.70점을 얻으며 합계 84.05점 기록,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준형이 트리플 악셀 점프 실수를 범하면서 76.80점으로 2위에 랭크됐고, 김진서(한국체대)가 76.05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차준환은 1, 2차전에서 발목과 고관절 부상, 부츠 문제로 인해 다소 주춤했다. 반면 ‘맏형’ 이준형이 선두를 달렸다. 이날 쇼트프로그램 점수를 포함해 총 535.92점을 획득했다. 차준환은 3차 선발전에서 선전을 펼치며 총 515.63점 기록, 맹추격했다.
이준형은 1차 선발전 1위를 차지하며 네빌혼트로피 출전, 한국의 평창행 티켓 1장을 확보했다. 7일 프리스케이팅을 끝으로 평창행 주인공이 가려진다. 이준형이 순위를 유지할지 아니면 차준환이 대역전극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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