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조세 무리뉴(54) 감독이 못을 박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6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잉글리시 FA컵 64강 더비 카운티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둔 4일 무리뉴가 공식 기자회견장에 나왔다.
영국 언론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4일 기자회견장에서 무리뉴는 “더비는 정말 좋은 팀이다. 더비의 선수들을 보면 챔피언십(2부 리그) 수준이 아니다. 스콧 카슨, 커티스 데이비스, 조 레들리, 마테이 비드라, 톰 데이비스 등 실제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뛴 선수들이 즐비하다. 강한 라인업을 구성해 상대해야한다”라며 경계했다.
하지만 한 자리는 확실히 바뀔 것임을 확인시켜줬다. 무리뉴는 “더비전 골키퍼로는 로메로가 나선다. 로메로는 톱 골키퍼이며 그는 뛸 자격이 있다. 더불어 다비드 데 헤아는 휴식을 취할 자격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이적설이 나고 있는 로메로의 기를 살려주는 것이자, 컵 대회에서 로메로를 기용하는 기조를 이어가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무리뉴는 다른 선수들의 몸상태에 대해서도 알렸다. 최근 뇌진탕으로 아웃된 로멜루 루카쿠는 “괜찮다”라고 말했다. 또한 “마루앙 펠라이니가 돌아온다. 마이클 캐릭은 훈련에 복귀했다. 안토니오 발렌시아도 다음주면 복귀할 것 같다. 선수단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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