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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덕-윤봉우 없는 한국전력, 어떻게 5연승을 질주했나

서재덕-윤봉우 없는 한국전력, 어떻게 5연승을 질주했나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8.01.04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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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한국전력

 

[STN스포츠(수원)=이보미 기자]

한국전력이 5연승 신바람을 냈다.

한국전력은 4일 오후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삼성화재와의 홈경기에서 3-2(25-21, 23-25, 25-27, 25-20, 15-11) 진땀승을 거뒀다.

이날 한국전력은 1세트 블로킹 우위를 점하며 1세트를 가져갔다. 이내 타이스 공격을 막지 못했다. 2세트 김나운을 내보낸 삼성화재는 탄탄한 조직력을 드러내며 세트 스코어 2-1로 역전했다. 한국전력도 물러서지 않았다. 4, 5세트 집중력을 발휘하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펠리페와 전광인은 40, 19점을 터뜨렸다. 승점 2점을 챙긴 한국전력은 11승10패(승점 34)로 대한항공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2위 삼성화재(14승7패, 승점 40)와는 승점 6점 차다.

올 시즌 한국전력은 줄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시즌 전 세터 강민웅에 이어 서재덕, 윤봉우, 김인혁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대신 잇몸으로 버텼다. 신인 세터 이호건이 팀 중심을 잡았고, 공재학이 서재덕, 김인혁의 공백을 메웠다. 센터에는 안우재가 코트를 밟았다. 특히 이호건을 비롯해 공재학, 안우재, 이재목까지 경기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 많다. 주장 전광인이 리더십을 발휘하며 팀원들을 이끌었다.

경기 전 김철수 감독은 “우리 팀은 원래 수비가 좋았다. 최근에는 공격력이 살아났다. 이호건이 펠리페, 전광인 입맛에 맞는 토스를 올려주고 있다”며 칭찬했다.

그렇다. 빠르게 적응한 루키 세터 이호건이 득점원들을 고루 활용하며 팀 공격력을 끌어 올렸다. 전광인이 버티는 수비와 더불어 공격에서도 빛을 발한 셈이다.

덕분에 한국전력이 5연승을 질주했다.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전력이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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