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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최강전 4강, 홀로 남은 상무와 동부, 삼성, 전자랜드

[KBL] 최강전 4강, 홀로 남은 상무와 동부, 삼성, 전자랜드

  • 기자명 윤초화
  • 입력 2012.12.05 11:45
  • 수정 2014.11.15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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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프로-아마 최강전의 4강전에 오른 팀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4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8강전서 원주 동부와 서울 삼성이 각각 승리를 따내면서 최강전의 4강에는 동부와 삼성을 포함해 전자랜드와 유일한 아마팀 상무가 맞붙게 됐다.

대학팀들이 모두 꼬리를 내리면서 아마팀의 유일한 생존자인 상무가 프로-아마 최강전의 명맥을 이어나가기 위해 칼을 갈고 있고, 프로팀들 역시 대회 초반 무기력했던 경기력을 만회하고 프로팀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힘을 낼 예정이다.

하지만 4강에 오른 팀들이 당초 많은 이들이 기대했던 팀들이 아님은 확실하다. 정규리그 1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모비스와 SK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혔고 대학팀에서도 경희대와 고려대, 중앙대 등이 프로팀을 상대로 이변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됐었다.

대회가 막을 올리고 프로팀을 꺾은 대학팀은 중앙대 밖에 없었다. 대회 첫 날을 제외하고는 대학팀들은 프로팀 형님들의 기량에 밀려 꼬리를 내리고 모두 탈락해버렸다. 다행히 상무가 마지막 남은 아마팀으로 프로팀들과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상무의 선수구성은 4강에 오른 프로팀들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다. 강병현, 윤호영, 박찬희, 기승호, 허일영 등 전원이 현역 시절 소속팀의 주전들이었으며 국가대표 선수들까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서 상무의 경기력이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번 대회 우승을 넘볼 만한 전력은 확실하다.
 

그렇다고 프로팀들 역시 쉽게 물러날 전력은 아니다. 모비스를 꺾고 4강에 오른 동부 역시 이번 대회를 통해 날카로운 조직력과 묵직한 골밑의 위력이 살아나고 있다. 이승준의 맹활약 속에 ‘강호’의 모습을 되찾고 있는 동부와 상무의 준결승전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프로팀끼리 맞대결인 전자랜드와 삼성의 경기도 흥미진진하다. 전자랜드의 유도훈 감독이 이번 대회에서 탈락하면 선수들에게 혹독한 지옥훈련을 예고한 상황에서 문태종까지 정상 출전할 것으로 보이는 전자랜드는 아무래도 삼성에게 전력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하지만, 삼성의 상승세도 무시할 수 없어 쉽게 승부가 갈릴 것 같진 않다. 특히 삼성 김동광 감독이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과연 사상 처음으로 개최된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우승팀은 누가 될지 5일 펼쳐질 4강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윤초화 기자 / yoon23@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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