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천안)=이보미 기자]
대한항공 박기원 감독이 레프트 김학민, 곽승석, 김성민에 대해 언급했다.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5연승에 도전장을 냈다. 대한항공은 25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현대캐피탈과 대결을 펼친다.
현재 대한항공은 10승7패(승점 28)로 3위에 랭크돼있다. 현대캐피탈도 10승7패를 기록했지만 승점 33점으로 2위에 올랐다.
앞서 박기원 감독은 현대캐피탈전을 앞두고 “넘어야할 산”이라고 말한 바 있다. 박 감독은 “약점이 분명히 있는 팀이다. 그 약점을 파고들 것이다”면서 “크리스마스 이전에 무조건 이겨야 한다. 지금은 전쟁 중이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대한항공은 4연승 질주 중이다. 김학민이 교체 멤버로 투입되고 있는 가운데 곽승석이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이 불가피했다. 하지만 프로 2년차 김성민이 공수 양면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정지석과 버티고 있다.
이에 박 감독은 “지난 시즌과 달리 상대팀들의 강한 목적타 서브가 정확해졌다. 김학민 서브리시브가 잘 안 되고 있어 투입 시기를 찾고 있다. 쉽지 않다. 컨디션은 문제 없다”고 설명했다.
곽승석은 곧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박 감독은 “곽승석은 점프만 안 된다. 나머지는 괜찮다. 후위 서브리시브나 수비 정도는 들어갈 정도다”고 밝혔다.
곽승석 공백을 메우고 있는 김성민에 대해서는 “천만다행이다. 그만큼 준비를 잘 했다. 중요한 시기에 김성미닝 버텨주고 있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끝으로 박 감독은 “고비는 아직 넘기지 못했다. 분위기가 좋은 쪽으로 흐르고 있는 정도다”면서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레프트 부자' 대한항공이 풍부한 가용 자원으로 3라운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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