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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자세로 1년 버텼다, 김성민 “기회가 많아 좋다”

배움의 자세로 1년 버텼다, 김성민 “기회가 많아 좋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7.12.21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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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
김성민

 

[STN스포츠(인천)=이보미 기자]

“이번 시즌 기회가 많아 좋다.”

2016-17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대한항공에 입단한 김성민. 2017-18시즌에야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성민도 “작년에는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다. 좋게 생각한다. 부담이 되지만 형들이나 지석이, 팀원들이 도와주기 때문에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성민은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우리카드전에서 12점을 터뜨렸다. 1세트에만 6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올 시즌 두 번째 선발 출전에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을 올렸다.

대한항공은 부상 입은 곽승석, 컨디션 끌어 올리고 있는 김학민을 대신해 김성민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성민과 함께 팀은 4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경기 후 김성민은 “코트에 들어가면 보탬이 되고자 한다. 리시브 부문 신경 쓰고 있다”면서 “오늘은 1세트에 잘 풀리면서 욕심을 부리다가 범실이 많이 나온 것 같다”고 고백했다.

박기원 감독도 “범실해도 좋으니 마음껏 뛰어 놀라고 했다. 옆에서 많이 도와주고 있다. 이 정도면 선전하고 있는 것이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지난 시즌 김성민은 4경기 4세트 출전에 그쳤다. 그는 “팀에 뛰어난 형들이 많고, 레프트도 많다. 배우자는 자세로 훈련에 임했다. 보는 것도 중요하다. 매일 운동할 때 그렇게 생각하면서 버틴 것 같다”고 말했다.

김학민과 곽승석은 곧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성민은 “형들 부상이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기회가 온 것이 사실이다. 기회가 왔을 때 보여주면 다음에 형들이 좋지 않을 때 교체로 더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질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 상황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성민은 이날 경기 전까지 4경기 13세트 출전, 20점을 올렸다. 12점을 더하며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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