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토트넘 핫스퍼의 손흥민(25)이 평점 6.3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1-4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6위로 추락했다.
이날 토트넘은 4-1-2-1-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손흥민은 투톱 위치에 해리 케인과 함께 자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78분 간 경기장을 누볐다.
손흥민은 EPL 15라운드 스토크 시티전을 시작으로 챔피언스리그 H조 6차전 아포엘 니코시아전, EPL 16라운드 스토크 시티전, EPL 17라운드 브라이턴 앤 호브 앨비언전까지 4경기 연속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5경기 연속골에 도전했지만 실패했다.
이날 손흥민이 경기 초반부터 활발하게 움직였다. 전반 3분 손흥민은 전반 3분 왼쪽 측면에서 니콜라스 오타멘디와의 몸싸움에서 승리하는 등 기민한 움직임을 보였다.
후반 들어서는 한 차례 기회를 맞기도 했다. 골문 앞에서 자신에게 날아온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수비에 가담한 르로이 사네의 몸에 맞고 나왔다.
경기는 맨시티가 지배했다. 맨시티가 일카이 귄도간의 득점으로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3골을 더 몰아친 맨시티는 1골을 만회한 토트넘을 격파했다.
경기 후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3점을 부여했다. 7.3점의 위고 요리스, 6.8점의 해리 케인, 6.7점의 크리스티안 에릭센, 6.4점의 얀 베르통언에 이어 팀 내 다섯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한편, 이날 빼어난 활약을 펼친 맨시티 케빈 데 브라이너는 만점인 10.0의 평점을 받았다.
사진=뉴시스/AP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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