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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호, 전반에만 2실점…중국에 0-2 리드 내준 채 전반 종료

윤덕여호, 전반에만 2실점…중국에 0-2 리드 내준 채 전반 종료

  • 기자명 윤승재 기자
  • 입력 2017.12.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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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윤승재 기자]

윤덕여호가 전반에만 2골을 실점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15일 오후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17 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3차전에서 전반에만 2골을 실점하며 0-2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중국의 정확한 크로스에 기세가 눌렸다. 중국은 최전방의 리 잉의 머리를 향한 얼리 크로스를 여러 번 시도하면서 한국의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한국은 패스 플레이로 점유율을 점차 올려가며 중국 진영을 위협했으나, 다소 느린 전개로 효과적인 공격 전개로는 이어지지는 못했다. 유영아와 이민아가 1, 2선을 번갈아 부단히 뛰며 공간을 창출하려 애썼고, 한채린과 최유리가 조소현 장창과 함께 중국의 측면을 공략했으나 한 박자 느린 패스는 제대로 된 슈팅으로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결국 한국은 중국의 얼리 크로스에 한 방 맞아 실점했다. 전반 11분 후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왕 샨샨이 힐 킥으로 한국 골문으로 차넣으며 1-0으로 달아났다. 

한국은 만회골을 위해 점유율을 더 끌어 올렸다. 전반 22분과 23분 유영아와 한채린이 각각 오른쪽과 왼쪽 측면을 쇄도해 크로스를 올렸으나 정확도가 떨어져 무산됐다. 31분에는 최유리가 이민아와 호흡을 맞춰 슈팅까지 이어갔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흘러갔다.

하지만 한국은 다시 중국에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35분 조소현이 빌드업 과정에서 패스 미스를 저질렀고, 이를 가로챈 탕 자리의 패스를 받은 장 루이가 슈팅으로 이어간 공이 김도연의 몸에 맞고 한국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두 번째 실점은 김도연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이후 한국은 파상공세를 펼쳤으나 결국 득점에는 실패했고, 중국에 0-2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사진=KFA

unigun8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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