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아산)=이형주 기자]
구리 KDB생명 위너스의 이경은(29)이 부상으로 남은 시즌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KDB생명과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14일 오후 7시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3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어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전 만난 KDB생명의 김영주(49) 감독이 한숨을 내쉬었다. 김영주 감독은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돼있는 이경은이 잔여 시즌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영주 감독은 “무릎 부상으로 아웃된 이경은의 상태가 좋지 않다. 최근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다. 오는 24일로 예정된 올스타전에도 출전 예정이었지만 부상으로 인해 연맹에 고사 의사를 전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구단과 선수가 상의 끝에 수술을 결정했다. 아직 수술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고 병원과 이야기 중이다. 수술을 하면 6개월 정도 경기에 뛸 수 없다. 시즌 아웃이라고 봐야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KDB생명은 이날 경기에서 외인을 한 명 밖에 가용할 수 없는 우리은행을 상대하게 된다. 나탈리 어천와가 난투극 징계로 1경기 출전 금지를 당했기 때문이다. 김영주 감독은 “오늘 경기에서 기용할 수 있는 외인의 숫자에서 우위가 있다. 일단 1,2쿼터 호각세로 경기를 풀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외인이 2명 뛸 수 있는 3쿼터에 승부를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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